[좋은글] 꽃나무와 참새


2025-06-02 17:2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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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문
겨우내 몸을 움츠리고 살던
꽃나무와 참새가 주절주절 이야기 나눈다
--온 겨울 내 곁을 떠나지 않고
세상이야기 들려줘서 고마웠어
--온 겨울 쉼터 내여주고
바람을 막아주어 고마웠어
참새는 여린 부리로 꽃나무 다독이고
꽃나무는 참새의 날개에 꽃가루를 선물한다
지은이.... 김인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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