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좋은글] 동천/ 서정주


2025-06-19 21: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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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문
내 마음속 우리님의 고운 눈썹을
즈믄밤의 꿈으로 맑게 씻어서
하늘에다 옮기어 심어놨더니
동지 섣달 날으는 매서운 새가
그걸 알고 시늉하며 비끼어 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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